
이중턱 개선, 데옥시콜산 지방분해 주사의 작용 원리
이중턱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체중과 큰 변화가 없는데도 턱 밑에 지방이 쌓이면서 얼굴 윤곽이 흐릿해 보이고, 실제 나이보다 무거운 인상을 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중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비수술적 시술이 활용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데옥시콜산 기반의 지방분해 주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지방분해 주사 대비 안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중턱 지방분해 주사의 작용 원리와,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데옥시콜산 기반 지방분해 주사란?
이중턱 개선에 사용되는 지방분해 주사는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데옥시콜산은 우리 몸에서 담즙산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성분으로, 지방을 유화하고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데옥시콜산은 피하지방층에 직접 작용하여 지방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단순히 부종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볼륨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 자체를 줄이는 기전이기 때문에 이중턱 부위의 구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해외에서도 관련 적응증으로 허가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기준에 따라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지방분해 주사와의 차이점
과거에 사용되던 지방분해 주사 중에는 복합 성분을 혼합한 방식이나, 명확한 기전이 입증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데옥시콜산 기반 주사는 작용 기전이 비교적 명확하고, 이중턱이라는 특정 부위에 맞춰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동일한 성분을 기반으로 한 여러 제형이 존재하면서, 시술 비용이나 접근성 측면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성분이 같다고 해서 시술 결과까지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실제 시술에서는 의료진의 경험과 설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시술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중턱 지방분해 주사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진행됩니다. 시술 전 마취크림을 도포한 뒤, 턱 아래 피하지방층에 소량씩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1~2주 간격으로 2~3회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개인의 지방량, 피부 탄력, 턱선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술 후에는 일시적인 붓기, 따끔거림, 멍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수일 내 점차 완화됩니다. 비수술적 시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복귀가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개인에 따라 통증이나 압통이 며칠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시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비수술적 방법이라고 해서 모든 조건이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효과와 안전성을 위해 몇 가지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정식 허가된 성분과 제형을 사용하는지입니다. 시술 전 사용 약물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지, 정품 여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정량·정농도 사용 원칙이 지켜지는지입니다. 지방분해 주사는 정해진 용량과 농도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며, 과도한 희석이나 임의 조절은 효과 저하나 부작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중턱은 얼굴 윤곽과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부위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줄어든 이후에는 턱선의 정돈 여부가 얼굴 전체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부담스럽고, 비수술적 방법을 우선 고려하고자 한다면 데옥시콜산 기반 지방분해 주사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은 약물이 아니라 시술자의 해부학적 이해와 주입 설계입니다. 지방층의 두께, 피부 상태, 신경과 혈관의 위치까지 고려한 계획이 필요한 만큼, 상담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설명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